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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이정재가 만든 영화 ‘헌트’ 스릴러 액션 총정리!!

by pingpong0731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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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헌트 포스터

 

제목: 헌트 (“Hunt”)

개봉: 2022.8.10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198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헌트” 가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데뷔를 하며 첫 작품으로 개봉되었습니다.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이유는 감독이 이정재라는 사실도 있지만, 국민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23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만나서였습니다. 개봉한 지 하루 만에 22만 관객을 모으고 있는 영화!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7분 동안 기립 박수를 받은 영화!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1980년대 대한민국은 민주화 열풍으로 시끄러울 때입니다. 안기부 해외 팀 박병호 (이정재) 와 안기부 국내 팀 김정도 (정우성) 은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 일정을 수행하던 중, 미국 CIA에 의해 워싱턴에 있던 대통령의 암살 계획을 알게 되고 박병호와 김정도 차장은 발 빠르게 테러리스트를 쫓아가지만 인질이 된 박병호를 구하기 위해 김정도는 용의자를 사살하고 맙니다. 용의자가 죽는 바람에 누가 테러를 일으켰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되고, 국가 기밀인 대통령의 동선이 유출된 상황에 이 모든 책임을 떠안을 인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안기부에서는 어떤 교수를 일명 “동림”이라고 부르며 스파이를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 기술을 안기부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안기부에 망명 신청을 해 온 한 북한 고위 관리가, 안기부 내에 첩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남조선에서 실행한 비밀 군사작전이 노출되어 특작 부대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반복되는 내부 기밀 유출에 더 이상 허구의 인물을 스파이로 만들어 일을 덮어버리기엔 늦었습니다. 그리고 스파이 “동림”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안기부 국내 팀과 해외 팀은 서로를 의심하며 스파이를 찾는 일에 혈안이 되어갑니다. 박병호 와 김정도는 먼저 상대를 잡아야만 스파이라고 의심받지 않을 상황까지 되어가고, 결국 진실보단 서로를 사냥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안기부란?


안기부는 80년대 전두환 대통령 당시 불렸던 이름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했던 1999년에 국 정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 최고 정보기관입니다. 국가 기밀정보와 중요한 산업 정보를 보호하며, 스파이들을 색출하는 업무, 국가 안보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업무, 국가 안보를 위해 각종 해외 정보를 수집, 분석, 배포 업무, 대통령이 국정 운영 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영화 후반 부에 나오는 줄거리는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바로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인데요, 미얀마를 순방 중이던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 하려고 계획한 사건입니다. 1983 년 전두환 대통령은 5개국 순방길에 올랐고 첫 번째 나라였던 미얀마에서는 미얀마의 독립 영웅인 ‘아웅산’ 묘지에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신기철, 김진수, 강민철 세 명의 테러리스트는 미리 미얀마에 잠입하여 전두환 대통령을 죽이기 위한 폭탄 테러를 계획합니다. 사건 당일, 전두환 대통령 일행은 묘역 방문을 위해 미얀마 장관의 안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내를 맡은 미얀마 장관 개인 차가 고장이 나며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일정이 늦어 진지 모르고 있었던 테러범들의 실수였을까요? 대통령과 수행원의 모습을 착각했을까요? 10:28분 엄청난 폭발과 함께 건물이 내려앉았고 대통령 비서실장, 대사, 차관, 경호 관 등 17명의 주요 관직 자들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영화 소감


이정재와 정우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두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이외에도 영화의 흐름은 영화 끝까지 몰입하기에 충분했고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는 이정재가 직접 연출한 첫 영화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또한 이정재의 첫 영화를 축하하듯 많은 카메오들의 등장하였는데 이성민, 주지훈, 조우진, 박성웅, 유재명, 정만식 등의 배우들이 나오는 장면들도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헌트는 액션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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