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기대작 '공조2' 볼 거라면 '공조1' 부터 알고 보자!

공조1 포스터

공조 (Confidential Assignment)
개봉: 2017.01.18
감독: 김성훈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주연: 현빈, 유해진, 김주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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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 2’는년 추석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에 ‘제대로 터진다’라는 문구가 적어진 이 영화는 ‘공조1’ 보다 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거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올해 9월 ‘공조 2’개봉에 앞서, 5년 전에년전에 나왔던 공조 1편을 빠르게 둘러보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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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북한군 역할을 한 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 영화 ‘공조’에서 북한 형사 ‘림철령 (현빈)’ 역할을 했습니다. 위조지폐 동판을 가지려는 내부 반역자 차기성 때문에 림 철령은 아내를 잃게 되고, 복수심에 차기성을 잡는 남북 공조수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편 남한 형사 강진태 (유해진)은 정직처분을 받은 형사입니다.하루빨리 복직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국정원에서 주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바로 북한 형사 림 철령의 파트너 역할을 하며 또한 감시하라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는 남한은 북한보다 먼저 차기성을 잡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입니다. 림철령은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고, 강진태는 그런 림철령의 파트너로서 돕는 척하며 임무를 방해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집니다. 과연 그들의 공조는 잘 마무리가 될까요?

공조 (共助)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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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한 가지 공)에助 (도울 조)를 쓴 한자를 뜻 합니다. 즉, 한가지 일을 함께 돕는다는 뜻을 가시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는 함께 공조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진심은 서로를 믿거나 의지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영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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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약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입니다. 영화의 구조나 연출은 아주 뛰어나지 않지만 부담 없이 보기에는 적당한 작품입니다. 영화 소재 또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유명 배우에 의존하여 영화를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현 빈의 멋진 액션 씬과 유해진의 코믹 연기는 잘 어우러진 장면들을 제외하고는 스토리가 뻔하고 등장인물의 입체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존재합니다.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영화, 인물 중심적인 구성으로 만든 영화 등등 각 영화마다 추구하는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공조 1편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적당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엔 스토리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조 2편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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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개봉을 앞둔 공조 2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독은 공조 2는 추석을 겨냥해 더 가족적이고 코믹하게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니엘 헤니’가 FBI 요원 역할을 맡으며 남한, 북한, 그리고 미국까지 함께 공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감독이 바뀌었습니다.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하게 되었는데 전에 했던 작품들은 <히말라야>, <해적:바다로 간 해적> 등의 완성도 높은 연출을 한 바 있습니다. 이 영화는 추석 영화 1위를 노리며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경쟁해야 할 영화들이 많습니다.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를 비롯해 아직까지도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탑 건 2’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한산-용의 출현’까지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보입니다. 올 추석 영화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할 영화는 과연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이상 공조 1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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